교육 심리 발달과 양육

2세~3세 아동의 신체와 운동 발달, 지적 발달, 사회적 발달, 양육과 교육

jenna12 2023. 5. 8. 11:33

2세~ 3세 아동의 발달과 훈련

2세~3세 이 시기에는 아직 자아가 약하기 때문에 자신의 생각과 행동방식을 분명히 몰라서 부모의 말을 아직 잘 듣는 편이다. 그러나 점차적으로 자아가 싹터서 자기주장을 하기 시작한다. 생 후 2년이 되면 아동은 엄마의 보호에 만족하지 않고 손을 뿌리치고 자기 마음대로 해 보려는 경향도 나타나며 이 시기는 전신적인 운동의 힘을 터득하며, 활발하게 운동하기 때문에 "달리는 아동기"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1. 2세~3세 신체와 운동 발달

1) 운동발달 ~ 잘 넘어지지 않고 빨리 달리 수 있다. 계단도 난간을 잡지 않고 오르내리고 공도 발로 찬다. 팔운동도 발달되어 공도 던지고 철봉에 매달릴 수도 있으며 손으로 하는 기술은 아직 잘 못한다. 2세아는 적목을 3~4개 정도 쌓아 올리 수 있고 책장도 한 장 한 장 넘기며 연필이나 크레용으로 수직선을 모방하여 그릴 수 있다. 숟가락을 사용하여 음식을 먹을 수도 있다.

2) 식욕부진 ~ 식욕부진은 2세 아에게 보통 있는 일인데 식욕부진의 이유와 대책을 강구해 본다. 간식을 많이 주지 않으며, 단 것을 많이 먹으면 입맛이 없어진다. 또한 음식에 대한 잔소리와 간섭이 심하면 식욕 부진이 되기 쉽다. 충격 꾸지람, 위협, 간섭등은 식욕을 감퇴시키므로 음식을 강요해서 증진되지 않는다. 신경질인 아동은 먹이면 토하기도 한다. 즐겁게 식사 시간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먹으라고 애원형의 부모나, 강요하며 위협적인 말을 하는 부모는 아동에게 역효과를 낸다고 한다. 그 외에도 신체적 고장이나 수면부족 과격한 행동 등도 식욕 부진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대체텍스트

 

2. 2세~3세 지적 발달

1) 신변에 대한 지식 ~ 이 시기에는 자기가 남성인지 여성인지를 구분할 줄 알며 2살 반이 되면 자기 이름과 성을 말할 줄 안다. 자기 주위 환경에 있는 여러 가지에 대한 지식을 몸에 익히게 된다. 밥, 숟가락, 이불, 양말, 신 등의 이름은 많이 알고 있으나 아직 발음은 서투르다.

2) 그림에 대한 이해 ~ 아동이 이해하는 그림은 사실적인 그림이며 색채나 윤곽이 뚜렷해야 이해하며, 아동이 현재까지 잘 알고 있는 물건을 이해하고 그림 속에 있는 이름을 3개 정도 말 할 수 있다.

3) 관념과 기억의 발생 ~ 이 시기에는 관념을 가지기 시작한다. 2세 전에는 현재 보이는 것은 인식하나 보이지 않으면 잊어버리는데, 2세가 되면 그것이 보이지 않아도 어느 정도 상기 할 수 있다. 강한 인상을 받은 것은 수개월이 지나도 기억한다. 언어는 동사나 조사 접속사도 사용하기 시작하고 질문도 가끔 한다. 물건의 이름을 알기 우리 새 질문을 하며 말하는 재미도 느낀다.

4) 사고력의 발달 ~ 주위의 사물에 흥미를 가지고 적극적인 모방을 하고 어른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그 말과 행동을 모방함으로 사고력이 발달한다. 2세 말경에는 얘기를 해 달라고 조르기도 하며 그림책을 읽어달라고도 한다. 인쇄된 글자가 그림의 의미를 설명해 주는 것이라는 것도 이해한다.

5) 지적 생활의 확장 ~ 2세라는 원형, 삼각형, 사각형, 타원형 등의 여러 가지 형태, 즉 기하학적인 형을 구별할 줄을 알며, 또 현재형과 과거형의 말도 구별한다.

 

3. 2세~3세 사회적 발달

2세라는 엄마품을 떠나 자립하고자 하는 자아가 싹트기 시작하므로 사회적 성장의 중요한 시기이다. 이웃에 있는 친구들과 놀게 해 주어야 하며, 놀이는 아직 평행놀이를 하고 협동놀이는 할 줄 모른다. 자기 맘대로 말하고 친구들과 노는 시간을 차차 늘려서 엄마와 떨어지는 연습을 해야 한다. 엄마가 지켜보는 가가운 거리에서 친구들과 놀게 한다.

1) 기본적인 습관 훈련 ~ 식사는 자기가 숟가락을 사용하여 혼자 먹을 수 있고 2세 반이면 한 손으로 숟가락 다른 손으로 밥그릇을 잡고 먹을 수 있다. 가족들과 함께 즐겁게 웃으며 이야기하며 행복한 분위기로 식사하고 소속감을 가지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용변은 아직 자립이 어려우나 길거리에서 대소변을 보지 않도록 하며 용변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는 습관을 가지게 한다. 혼자 자고 일찍 자고 일어나는 습관을 가지게 하며 옷도 혼자 입으려고 하므로 혼자서 입기 쉬운 옷을 입도록 하며 조금씩 도와준다.

2) 반항기 ~ 2세에서 5세까지가 제1의 반항기인데 자기 생각과 자기 의견을 가지기 시작하고 무엇을 하라고 하면 "싫어" 하고 강하게 거부한다. 이것은 자아의식이 생기기 때문이다. 의지가 강하고 주체성이 있는 어른이 되려면 반항을 받아주고 나쁜 어린이로 인정하지 말아야 한다. 만일 반항을 억압하거나 강제로 순종하게 하면 이 시기는 무사히 통과하지 못하기에 어느 때까지 반항하는 사람이 되기 쉽다고 한다.

3) 모방의 발달 ~ 2세에서는 모방의 경향이 눈에 뜨이게 강하게 나타난다. 주위의 어른들의 태도, 행동, 말, 감정을 무비판적으로 그대로 모방한다. 어머니를 흉내내기를 좋아하며 유행어나 노래 광고 사람들의 모양을 그대로 모방한다. 부모가 진실하고 선한 것에 대한 강력한 감정을 표시해야 아동도 감정이 풍부한 사람이 되며 자연에 대한 경외감과 인간에 대한 따뜻한 마음씨 명랑하고 적극적인 태도와 인생관은 그대로 어린이가 모방하게 된다. 모방으로 아동은 지혜, 능력, 감정과 성격을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 가도록 도와준다.

4) 친구와의 생활 ~ 2세라는 아직 단체놀이는 불가능하고 평행놀이가 보통이므로 옆에서 친구가 노는 것을 인식하고 관찰하고 이해하는 것이 다음에 친구와의 놀이를 할 준비를 할 수 있다. 장시간 친구와 함께 있으면 싸우게 되는데, 이때의 싸움은 주로 소유물에 대한 것이다.